[이유식] 계란이유식에 관한 상식


 

이유식으로 고체 음식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계란인데, 노른자를 완숙해서 먹이지 않고 영양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반숙을 해서 먹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어떤 경우는 계란 흰자를 먹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후라이를 해서 먹이는경우도 있다.

 

그러나 계란을 처음 사용할 때는 반숙이 아니라 완숙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흰자가 아니라 노른자만 사용해야 한다.

 

흰자보다 노른자를 사용하는 이유는 흰자보다 노른자가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염려가 적고 영양가가 많기 때문이며 , 반숙이 아니라 완숙해서 먹이는 이유는 완숙을 해야 알레르기를 그만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먹일 때에는 계란 노른자를 그대로 먹을 수 없으므로 물에 조긍 타서 아기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

 

먹이는 양도 아기가 잘 받아 먹는다고 먹을 때까지 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한 숟가락으로 시작해서 조심스럽게 점차적으로 양을 늘여가는 것이 좋다.

 

만일 아기가 먹는대로 주게 되면 아기가 위장에 부담을 느껴 구토, 설사 또는 이유 모르게 보채는 원인이 되어 향후에 이유식을 지속적으로 먹이는 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아기가 아무리 잘 먹는다 할지라도 첫날은 한 숟가락, 둘째날은 두 숟가락으로 점차적으로 먹이는 양을 증가시켜 나가야 한다.

 

또한 영양이 많은 계란을 빨리 주면 좋은 것으로 알고 2개월부터 먹이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영양적으로 아기에게 도움도 안 될 뿐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3~4개월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